영덕 산불 10시간째 진화 중..강풍에 저수지 얼어 어려움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1. 1. 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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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6시13분쯤에 발생한 경북 영덕군 창수면 야산 산불이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이 시간 현재까지 10시간 넘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한 야산에서 시작해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과 영덕군, 영덕소방서, 육군 50사단 등을 비롯해 헬기 14대, 산불진화차, 인력 560여 명이 투입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불은 산림 일부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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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간 현재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자 제공
6일 새벽 6시13분쯤에 발생한 경북 영덕군 창수면 야산 산불이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이 시간 현재까지 10시간 넘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한 야산에서 시작해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과 영덕군, 영덕소방서, 육군 50사단 등을 비롯해 헬기 14대, 산불진화차, 인력 560여 명이 투입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새벽 발생한 영덕군 창수면 산불 진화가 강풍 속에 1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다. 독자 제공
현재 진화율은 약 80% 정도. 그러나 이 곳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풍이 불고 경사가 심한 계곡인데다 확산 면적이 넓고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라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변 저수지가 얼어붙어 물을 확보하기 어렵고 물을 붓는 과정에서 어는 바람에 진화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앞서 이날 새벽 1시쯤 오촌리 산불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곳에도 산불이 난 점으로 미뤄 2곳의 산불 모두 방화 의혹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불은 산림 일부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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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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