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대학생들, 금식기도로 모은 성금 5400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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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최근 소속 대학생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3일간 금식기도를 하면서 헌금한 5422만9940원을 북한 고아원과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과 영양식 등을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CCC 대학생 6000여명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금식기도회를 갖고 북한 어린이 돕기를 포함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이재민 돕기, 탄자니아 우물 시추 작업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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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최근 소속 대학생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3일간 금식기도를 하면서 헌금한 5422만9940원을 북한 고아원과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과 영양식 등을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CCC 대학생 6000여명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금식기도회를 갖고 북한 어린이 돕기를 포함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이재민 돕기, 탄자니아 우물 시추 작업을 위해 기부했다.
이들이 낸 헌금은 6일 오전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열린 전달식을 통해 게인코리아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CCC 대표인 박성민 목사, 게인코리아 대표인 최호영 목사, CCC 전국총순장(학생 대표) 이대희(서울대 4학년), 부총순장 남예본(경희대 4학년), CCC 대학생사역팀장 이종태 목사 등이 참석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대학생들이 금식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움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자연스럽게 경건한 삶을 실천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을 돕는 사람은 예외 없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고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린다"고 밝혔다.
이대희 CCC 전국 총순장은 "금식을 통해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청년 때 할 수 있는 최고의 훈련이라 생각한다"며 "이웃을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게인코리아 대표 최호영 목사는 "코로나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 감사하다"며 "우리의 도움이 굶주리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냉수와 같은 것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성금은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의 여파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430여 이재민 기정에 식품 패키지와 구호품 등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몇 개월간 우물 시추가 중단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자니아의 한 마을에서 우물 시추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 게인을 통해 북한의 보육원과 고아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유식과 영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CCC는 1958년 고 김준곤 목사에 의해 창설됐으며, 현재 전국 300여 대학에서 1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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