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머리 맞았다고..' 홧김에 친형 살해한 4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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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빌라 인근에서 말싸움 도중 친형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 인근에서 말다툼을 하던 도중 형인 B(50)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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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빌라 인근에서 말싸움 도중 친형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 인근에서 말다툼을 하던 도중 형인 B(50)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형을 흉기로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다투던 도중 휴대전화로 머리를 맞았고, 집 밖으로 나간 친형을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휴대폰으로 머리를 맞은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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