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2021 시즌 개막 맞춰 LCK 어워드 수상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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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이전보다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LCK 어워드 수상 기준의 일부를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신인상인 영 플레이어를 루키 오브 더 이어로 명칭 및 후보 기준을 변경했고 베스트 코치 부문 수상을 연 1회로 결정했다.
먼저 라이엇은 LCK를 빛낸 신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의 선수 후보 대상을 넓혔다. 기존 스프링과 서머 각각 만 19세 이하이며 정규 리그 18세트 이상 참가한 선수 중 우수한 후보자에게 수상하던 기준을 LCK 로스터 등록 시점 기준 2년 차까지 스프링과 서머 통틀어 정규 리그 18세트 이상 참여한 선수로 후보 대상을 넓혔다.
시상 또한 연 1회로 변경해 신인상의 의미를 더했다. 당해 기준에 부합해 후보군에 오른 선수는 차년도 후보군에 오를 수 없고 과거 해외 지역 로스터에 등록됐던 선수 또한 후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신인상의 희소성을 증대하고 경력 신인이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도록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 부문 또한 시즌 통합 연 1회로 변경됐다. 이는 LCK 어워드 선정단이 선수 기용 문제, 밴픽 등의 판단을 한 시즌 활약한 것만으로는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
그 외 정규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ALL LCK 팀과 정규 시즌 MVP, 결승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스프링과 서머 시즌 각각 1회씩 선정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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