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언태 사장 "품질·안전 최우선..미래 모빌리티 선두 도약"

박주연 2021. 1. 6.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하언태 사장은 6일 "안전, 품질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사는 긴급산보위 합의 및 특별 안전점검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우리 직원들은 물론 사내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사고 깊은 애도"..노사 긴급산보위 합의·특별 안전점검
"전기차 등 미래차 품질문제 발생하면 브랜드 가치에 치명적"
【울산=뉴시스】현대자동차 하언태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 하언태 사장은 6일 "안전, 품질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과 이메일 등을 통해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현대차 울산 1공장에서 최근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깊은 애도와 유감의 뜻을 전하며, 회사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사는 긴급산보위 합의 및 특별 안전점검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우리 직원들은 물론 사내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는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지금은 사고를 제대로 수습하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때이지 또다른 오해와 불신을 초래할 때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부터 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우리 현대차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역시 임직원 여러분의 협조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변화 속 생존과 고용을 지키기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차를 선택해주는 고객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품질 좋은 차'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 현대차의 먹거리가 될 전기차 등 미래차와 고급차에 품질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모델의 판매는 물론 브랜드 가치에도 대단히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고객신뢰 회복이 곧 우리의 고용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여 올 한 해 현장에서 '내 공정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책임진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