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유영민에 '사면 결론' 부탁..'국민통합' 강조

김상준 기자 2021. 1.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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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면은 대통령만이 행사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이라 비서실장이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 이 일로 서로 불편해지는 일이 없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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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 실장과 접견하고 "이 문제로 너무 오래 왈가왈부하는 건 사면이 주는 국민통합 측면을 오히려 훼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입장은 (두 전직 대통령이) 고령이기도 하고 장기간 수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구치소에서 1000명 이상 감염된 상황에서 사면이 필요하고 많이 늦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면은 대통령만이 행사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이라 비서실장이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 이 일로 서로 불편해지는 일이 없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접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사면을 요구했던 것도 아닌데 여당 대표가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한 다음에 자신들끼리 사면이 되느니, 안 되느니, 반성해야 되느니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수모 아니겠느냐"며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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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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