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 자유계약으로 영입

김도용 기자 2021. 1.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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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30)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6일 "공격 강화를 위해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이정협을 데려왔다. 이정협이 경남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설기현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경남은 2020년 K리그2에서 3위를 마크,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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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에 입단한 이정협(경남F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30)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6일 "공격 강화를 위해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이정협을 데려왔다. 이정협이 경남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지난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했고, 이듬해인 2014년 상주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당시 이정협은 전방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장점으로 내세워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듬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 전역 후 친정팀 부산으로 복귀한 이정협은 2016년 울산현대, 2018년 쇼난 벨마레(일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어 2019년 부산으로 돌아와 승격을 이끌었지만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6골에 그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경남은 "이정협은 186㎝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졌고, 득점은 물론 공중볼 장악에 의한 포스트 플레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능하다.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에 어울린다"고 기대했다.

이정협은 "경남에 오게 돼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설기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경남의 목표인 K리그1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경남은 부천FC1995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김영찬(28)도 자유계약으로 영입, 수비를 강화했다.

지난 2013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영찬은 대구FC, 수원FC, FC안양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해 부천으로 이적,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설기현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경남은 2020년 K리그2에서 3위를 마크,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수원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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