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가덕신공항 추진, 이제는 속도전이 중요"

박채오 기자 2021. 1.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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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6일 "가덕신공항에 대해 이미 부·울·경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합쳤고, 이제는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일부 지역의 가덕신공항 반대 여론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일부의 비판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의 거시적 입장에서 상호 상생 전략으로 흔들림 없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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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반대 여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각자 잘 추진하면 문제 없어"
지난해 12월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합동 기자회견 장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왼쪽부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2020.12.17/뉴스1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6일 "가덕신공항에 대해 이미 부·울·경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합쳤고, 이제는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일부 지역의 가덕신공항 반대 여론에 대해 반박했다.

변 대행은 가덕신공항에 대한 국토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이 없다는 질문에 "특별법이 제정되면 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에 대한 문제는 해결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의 반발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이 원하는 공항을 순조롭게 건설 중인 것으로 안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각자 잘 추진하면 불필요한 지역갈등을 불러올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의 비판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의 거시적 입장에서 상호 상생 전략으로 흔들림 없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한편 가덕신공항은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김해신공항 추진안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상태로, 오는 2월 임시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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