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만난 주호영 "사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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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로 너무 오래 왈가왈부하는 건, 사면이 주는 국민통합 측면을 오히려 훼손할 수 있다"며 "시면은 대통령만이 행사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이라, 비서실장이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서 이 일로 서로가 불편해지는 일이 없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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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 나오도록 부탁"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내들면서 정치권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야당이 먼저 사면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안 된다느니 사과가 필요하다느니 이런 얘기를 해서 우리가 좀 불편한 상황이다”며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이어 “이 문제로 너무 오래 왈가왈부하는 건, 사면이 주는 국민통합 측면을 오히려 훼손할 수 있다”며 “시면은 대통령만이 행사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이라, 비서실장이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서 이 일로 서로가 불편해지는 일이 없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 비서실장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주 원내대표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대통령을 잘 보좌해 그야말로 협치가 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정치가 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며 여야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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