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마트 등대공장 10곳 모집..3년간 최대 12억 지원

박민 2021. 1.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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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을 7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중기부가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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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2월 19일까지 접수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을 7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6일 밝혔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중기부가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중기부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 세계 제조업의 치열한 스마트화 경쟁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 동안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인공지능에 의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과 연차별 전략수립을 먼저 지원 받는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5세대(5G) 등 첨단 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지원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확산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다. 올해까지 약 2만개를 보급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3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도입시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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