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탄한 모리뉴, "팀 먼저가 손흥민의 '휴먼 네이쳐'"

조남기 2021. 1.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콕 짚어 칭찬한 건 셀 수 없이 많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성격을 이제 누구보다 잘 안다.

그리고 그런 손흥민의 성향은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과 꼭 부합한다.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감탄한 모리뉴, "팀 먼저가 손흥민의 '휴먼 네이쳐'"



(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콕 짚어 칭찬한 건 셀 수 없이 많다. 그래도 모리뉴 감독의 찬사는 끊이질 않는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졌던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토트넘 홋스퍼-브렌드퍼트전 이후에도 또다시 모리뉴 감독의 입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경기는 손흥민의 골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한 취재진은 골을 넣을 때마다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에 대해 물음을 던졌다. 이에 모리뉴 감독은 전적으로 동의하는 제스쳐를 보이며 말문을 열었다.

“그게 소니다. 그게 휴먼 네이쳐(인간 본성·천성)다. 다른 선수들은 꼭 그렇지는 않으나,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 등 몇몇 선수들에겐 항상 팀이 먼저다. 선수들의 캐릭터에 기댈 때가 있다. 손흥민은 그런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사실 손흥민이 발리슛을 날렸을 때도 골대에 들어가는 줄 알았다. 어쨌든 손흥민은 어려운 경기 중 골키퍼를 상대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성격을 이제 누구보다 잘 안다. 아무리 월드 클래스·슈퍼스타급의 활약을 펼친다고 한들, 손흥민은 매번 겸손하고 매번 팀부터 말한다. 그리고 그런 손흥민의 성향은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과 꼭 부합한다.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시즌 16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에 올린 손흥민은 이제 생애 첫 트로피 획득을 꿈꾸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혹은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4월 26일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