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秋 고발한 국민의힘에 "尹총장 힘 빌리려는 것 안쓰러워"

이준성 기자 2021. 1. 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총장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게 안쓰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못 지키고 5일 현재 사망자 1명, 감염자 1085명에 이르게 한 혐의"가 있다며 추 장관 및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죄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총장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게 안쓰럽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무슨 일만 생겼다 하면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병이 또 도졌다"면서 "결국 윤 총장의 힘을 빌려 해결해보려는 게 안쓰럽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동부구치소 사태를 빌미로 한 추 장관 고발은, K-방역을 흔들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려는 의도로 읽힌다"면서 "제1야당이 자국 국민의 삶과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음을 적나라하게 내보이는 꼴"이라고 꼬집했다.

이어 "당파적 이익을 추구하려 정치행위를 사법부에 위임하려는 것을 보니 공당으로서 의식이 결여된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면서 "제1야당이면 고발의 힘에 의존하지 말고 정치의 힘으로 홀로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못 지키고 5일 현재 사망자 1명, 감염자 1085명에 이르게 한 혐의"가 있다며 추 장관 및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죄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js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