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사상 첫 '3000' 터치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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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강매수에 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3027.16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약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2억 원, 2422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내린 반면에 개인은 홀로 3895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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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75% 내린 2968.21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강매수에 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6포인트(-0.75%) 내린 2968.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3027.16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약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240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9억 원, 1조3742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03%), LG화학(-0.34%), 삼성전자우(-0.93%),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0.28%), 네이버(-0.85%), 삼성SDI(-0.87%), 현대차(-3.10%)는 내린 반면에 SK하이닉스(+0.38%), 카카오(+0.64%)는 상승했다.
업종은 디스플레이패널, 석유와가스, 컴퓨터와주변기기, 판매업체 등이 2~3%가량 올랐다. 반면 해운사, 자동차, 항공화물운송과물류, IT서비스 등이 2~4%가량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44%) 내린 981.39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2억 원, 2422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내린 반면에 개인은 홀로 3895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셀트리온제약(-1.92%), 에이치엘비(-8.14%),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1.56%), SK머티리얼즈(-2.51%), 카카오게임즈(-1.18%), CJ ENM(-0.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씨젠(+0.87%), 펄어비스(+0.12%)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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