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학 수시 등록률 하락세.."학령인구 감소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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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2484명 모집에 209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3.6%p 하락한 84.3%를 기록했다.
대전대는 모집인원 1847명 가운데 1486명이 등록해 80.4%의 등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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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수능 응시인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2484명 모집에 209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3.6%p 하락한 84.3%를 기록했다.
우송대는 1939명 모집에 184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1.9%p 하락한 95.1%를, 한남대는 2512명 모집에 2300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2.96%p 떨어진 92.04%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모집인원 1847명 가운데 1486명이 등록해 80.4%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4.2%p 떨어진 수치다.
목원대의 경우 71.9%로 지난해 79.1%를 크게 밑돌았고, 건양대(87.8%)도 지난해보다 6.4%p 하락했다.
반면, 한밭대는 96.96%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 94.9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올해는 재수생을 포함해도 대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구조가 됐다"며 "수능 응시 인원이 역대 최저인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각 대학들은 7일부터 정시 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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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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