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학 수시 등록률 하락세.."학령인구 감소 등 원인"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1. 1.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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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2484명 모집에 209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3.6%p 하락한 84.3%를 기록했다.

대전대는 모집인원 1847명 가운데 1486명이 등록해 80.4%의 등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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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진 지난달 6일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를 나서고 있다. 이날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 이외의 학부모와 차량의 학내 출입을 금지했다. 박종민 기자
대전 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수능 응시인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2484명 모집에 209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3.6%p 하락한 84.3%를 기록했다.

우송대는 1939명 모집에 1844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1.9%p 하락한 95.1%를, 한남대는 2512명 모집에 2300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2.96%p 떨어진 92.04%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모집인원 1847명 가운데 1486명이 등록해 80.4%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4.2%p 떨어진 수치다.

목원대의 경우 71.9%로 지난해 79.1%를 크게 밑돌았고, 건양대(87.8%)도 지난해보다 6.4%p 하락했다.

반면, 한밭대는 96.96%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 94.9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올해는 재수생을 포함해도 대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구조가 됐다"며 "수능 응시 인원이 역대 최저인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각 대학들은 7일부터 정시 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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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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