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스프링캠프 전 구단 훈련시설 사용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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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올해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 전 훈련지 자율훈련을 엄격히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6일(한국시간)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스프링캠프 전 훈련지 자율훈련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구단들은 스프링캠프 공식시작 전까지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지 조기 훈련을 독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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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등 일부 구단 조기 개방 움직임 제동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가 올해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 전 훈련지 자율훈련을 엄격히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6일(한국시간)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스프링캠프 전 훈련지 자율훈련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사무국은 "모두 규정을 엄격히 지켜야하며 위반 시 강력한 징계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등 일부 구단은 1월부터 선수들의 스프링캠프지 훈련시설 사용을 허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사무국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연말) 휴가철 이후 악화될 수 있다. 현재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안전할지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받지 못했고 아직 선수노조와 안전지침에 대한 논의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단들은 스프링캠프 공식시작 전까지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지 조기 훈련을 독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USA투데이는 "이번 조치로 일부 구단이 이번 주 중 진행하려던 시설 개방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오는 2월18일이 공식 시작일이다. 정규시즌 개막은 4월2일이며 162경기를 전부 소화하기로 예정돼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 속, 무관중을 피하고 싶은 구단들은 개막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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