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나가야"

환경부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 동참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해 환경부가 SNS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SNS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밝힌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고! 챌린지에서 고!고!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를 거절하)고, (해야 할 행동 1가지를 실천하)고'를 뜻한다.

지난 4일 첫 주자로 나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지명에 따라 캠페인에 참여한 염 시장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거절하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라며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방송인 정재환씨를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은 기후 위기에 맞서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플라스틱 줄이기로 자신만의 '기후행동'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리함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더 늦기 전에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 누구나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해시태그(#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를 붙여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