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 교환..1석 5조 효과 기대

김태완 기자 2021. 1.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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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농업기계에서 발생하는 폐오일을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유 수거 및 교환 사업'을 추진해 1석 5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안원기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분별하게 방치·투기되고 있는 폐오일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시에 이 사업을 제안했으며, 시는 검토 과정을 거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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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제안..전국 지자체 두번째 시행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업기계에서 발생하는 폐오일을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유 수거 및 교환 사업’을 추진해 1석 5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안원기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분별하게 방치·투기되고 있는 폐오일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시에 이 사업을 제안했으며, 시는 검토 과정을 거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연중 120여 회에 이르는 마을별 농업기계 수리교육 과정에서 소형농기계에 대해 오일 교환과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 폐유 수거통을 설치해 농민들이 폐유 수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원기 의원은 “서산시의 발 빠른 대응에 농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폐오일 방치와 무단 투기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농사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엔진오일 교환으로 농기계 수명 연장은 물론 농기계 자가 점검을 통한 농기계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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