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바이오 "상반기 중 PDRN 식약처 승인.. 생산 돌입"

김윤수 기자 2021. 1.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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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 생산 전문기업 제론바이오는 "상반기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RN 생산공장인 충남 아산공장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김덕규 제론바이오 공동대표(닥터킨베인 피부성형외과 대표원장)는 "PDRN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활용 가능 범위가 넓다"며 "선발주자들 대비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만큼 파이프라인에 대한 단계별 확장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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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건기식·화장품 연료… 50억달러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지난달 30일 열린 제론바이오-다산제약 MOU 체결식. 왼쪽부터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최동락·김덕규 제론바이오 공동대표./제론바이오 제공

PDRN 생산 전문기업 제론바이오는 "상반기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RN 생산공장인 충남 아산공장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PDR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세포재생 물질이다. 일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 2008년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업체는 "피부재생, 항염증 효능이 있고 임산부, 만성질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도 입증했다"며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도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과 생산수율을 약 3배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BGMP 승인을 통해 5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전세계 PDRN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생산되는 PDRN을 관절강, 필러 제약사에 공급하고 안구건조증과 노안 점안제로 개발해 임상을 추진한다.

제론바이오는 다산제약의 완제품 생산과 마케팅 지원을 받아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양사는 PDRN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덕규 제론바이오 공동대표(닥터킨베인 피부성형외과 대표원장)는 "PDRN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활용 가능 범위가 넓다"며 "선발주자들 대비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만큼 파이프라인에 대한 단계별 확장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론바이오는 김 공동대표와 동화약품 연구소장 출신 최동락 공동대표가 2015년 함께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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