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 회복에 272억원 지원

한송학 기자 2021. 1.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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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72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심각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Δ항공업체 등 중소기업지원 Δ소상공인지원 Δ일자리 Δ전통시장 Δ복지 및 민생안정 Δ제세분야 Δ관광 Δ건축건설 Δ수산분야 등 모두 9개 분야에 31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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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72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심각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Δ항공업체 등 중소기업지원 Δ소상공인지원 Δ일자리 Δ전통시장 Δ복지 및 민생안정 Δ제세분야 Δ관광 Δ건축건설 Δ수산분야 등 모두 9개 분야에 31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보잉 B737 맥스의 생산중단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태에 있는 지역의 항공산업과 중소기업의 회복을 위해 4개 사업 99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내 항공업체를 대상으로 시비 26억원으로 공정개선·설비투자비 등에 지원하고, 시비 2억원을 투입해 항공부품 시험평가 검·인정 수수료를 지원한다. 제조업체당 5억원 이내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사업도 펼친다. 융자규모는 60억원(경영안정자금 50억원, 시설현대화자금 10억원)이다.

코로나로 인해 고용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유급 휴가자 6900여명의 긴급 직업훈련 사업에 필요한 시비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지역 고용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구직자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실직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사천형 희망 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은 3개 사업에 9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1억 5400만원으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농축수산물 특산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를 72억원으로 확대하며, 이 중 시 예산은 7억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개선충당금 징수유예 등 세제지원 시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실직, 부상, 휴·폐업 등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저소득층 긴급구호 지원사업(1500만원), 긴급지원사업(2억 6600만원),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2300만원) 등을 펼친다.

송도근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회복 시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 조금이라도 빠르게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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