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박중훈X허재 동반출연 [공식]
[스포츠경향]
배우 박중훈-전 농구감독 허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동반 출연한다.
6일 MBC 측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배우 박중훈과 그의 절친 허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40년 우정으로 자랑하는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박중훈이 방송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용산고와 중앙대 동창으로, 과거 박중훈이 허재의 은퇴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의 절친한 벗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가족 동반 모임을 갖는 막역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안다행’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빽토커’의 활약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허재, 박중훈의 실제 절친들이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두 주인공의 영상을 보며 이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파일럿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고속으로 정규 편성된 ’안다행‘은 월드컵의 주역이자 20년 이상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이영표를 시작으로, ’무한도전‘의 박명수-하하, 데뷔 25년 차 레전드 1세대 아이돌 문희준-토니안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허재-박중훈 다음 주자는 2002년 월드컵 치열한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쳤던 황선홍-안정환이다. 겨울 바다로 향하는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절친 조합으로 화제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맞춰온 절친들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한의 생존기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안다행’은 이번 회차부터 편성을 옮겨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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