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과기인상'에 김범준 KAIST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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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월 과학기술인' 수상자로 김범준(사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단한 공정으로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블록 공중합체(두 개의 서로 다른 고분자를 연결한 사슬구조) 탄화입자와 고성능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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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월 과학기술인' 수상자로 김범준(사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단한 공정으로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블록 공중합체(두 개의 서로 다른 고분자를 연결한 사슬구조) 탄화입자와 고성능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기술은 고기능 분리막을 이용한 멤브레인 에멀전 방법으로 높은 내구성의 탄화입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연료전지 등 고성능 에너지 소자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김 교수가 설계한 탄화입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내구성을 지녔고, 고가의 백금재료를 기존 상용제품에 비해 적게 사용함에도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김범준 KAIST 교수는 "성능과 내구성, 가격 요건을 갖춘 고성능 연료전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료전지뿐 아니라, 태양전지, 이차전지 등 여러 에너지 소자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플랫폼을 개발해 연료전지 등 고성능 에너지 소자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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