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래성장동력 확보, 그린뉴딜 실현".. 한국가스공사 K-R&D 캠퍼스 추진
[경향신문]
대구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가스공사가 매래성장 동력 확보와 그린뉴딜 실현 차원에서 ‘K-R&D캠퍼스 구축사업’(가칭)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공사)의‘K-R&D캠퍼스 구축사업’이 최근 공사 이사회 의결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가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K-R&D캠퍼스 구축사업’은 수소인프라 핵심사업이자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디딤돌이 될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총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될 K-R&D캠퍼스 사업은 동구 신서동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 부지(2만7113㎡)에 조성된다. 올해 부지계약을 마무리 짓고 내년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캠퍼스에는 대구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선다. 캠퍼스는 수소 등 에너지 산업을 매개로 지역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공사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2017년부터 수차례 간담회, 토론회, 포럼 등을 거쳐 수소산업 기반 육성과 지역상생방안을 논의한 끝에 ‘K-R&D캠퍼스 구축사업’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기업으로 향후 수소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 “‘K-R&D캠퍼스가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전초기지가 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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