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본격화..6일 협약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입력 2021. 1.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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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년 넘게 지지 부진했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과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 오영근 회장은 "간월도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산시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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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 제공
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년 넘게 지지 부진했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과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월도관광지 개발 사업은 지난 2000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20년 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번 협약 체결로 속도를 내게 됐다.

서산시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및 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를 선정했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서산시와 150일간 협상 과정을 통해 간월도관광지를 유일무이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사업단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 간월도관광지 5만 5891.7㎡에 호텔과 콘도, 상가시설 등을 건설한다.

새롭게 제출한 간월도관광지 개발 조감도에는 '낙조가 아름답고, 달을 보다'라는 뜻을 가진 간월(看月)도의 형상을 딴 독자적인 건축 디자인이 적용됐다.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4000여억 원이며 공사 착수일로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간월도관광지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동시에 간월도 경관 탐방로 조성, 간월도 독살체험장 운영도 추진해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 오영근 회장은 "간월도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산시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시에서도 각종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은 올해 토지매매와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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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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