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어디 숨었나..日 코로나 긴급사태 앞두고 두문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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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1도·3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앞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두문불출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6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스가 총리가 직접 국회에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보고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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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1도·3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앞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두문불출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6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스가 총리가 직접 국회에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보고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했다.
스가 총리 대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이 7일 오후 국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야권은 총리에게 설명 책임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즈미 위원장은 "다른 나라 지도자들은 솔선해서 TV나 국회에 나와 연설하고, 국민에게 직접 얘기할 기회가 많다"며 "총리를 숨겨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긴급사태 선언 당시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직접 국회에 출석했다는 점에서 스가 총리의 불출석은 그 명분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정국에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취임 당시 60~70%대를 기록했던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한 상황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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