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 전 매니저, 횡령 혐의 피소 "법인카드 사적 사용"

윤혜영 기자 2021. 1.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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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에서 제주 대표로 활약 중인 최향의 전 매니저가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최향의 전 매니저 A씨를 고소한 엔터사 B사 대표는 6일 스포츠투데이에 "횡령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영업에 필요한 차량을 법인으로 내달라 했다. 차를 뽑아줬는데 명의 이전을 안 해서 회사에서 떠안게 됐다"면서 "또한 우리 회사와 아무 관계가 없는 최향의 스케줄을 우리 회사 법인 차량으로 다녔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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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향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롯전국체전'에서 제주 대표로 활약 중인 최향의 전 매니저가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최향의 전 매니저 A씨를 고소한 엔터사 B사 대표는 6일 스포츠투데이에 "횡령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B사 대표는 "A씨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간 B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사적인 용도로 법인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내역을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수차례에 걸쳐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후 거짓으로 카드 사용 내역을 꾸며냈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영업에 필요한 차량을 법인으로 내달라 했다. 차를 뽑아줬는데 명의 이전을 안 해서 회사에서 떠안게 됐다"면서 "또한 우리 회사와 아무 관계가 없는 최향의 스케줄을 우리 회사 법인 차량으로 다녔다"고도 주장했다.

A씨에게도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A씨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최향은 "과거 A씨에게 도움을 받았고 계약까지 했으나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해 계약을 파기했다. 지금은 A씨와 아무 상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전국트롯체전' 측 관계자 역시 "최향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며 "최향은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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