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속팀' 베이징 궈안, WBA서 경질된 빌리치 선임 [공식발표]

이승우 2021. 1.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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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베이징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슬라벤 빌리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베이징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우리는 빌리치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라고 전했다.

2021시즌을 준비하는 베이징이 빌리치 감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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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이징 궈안 웨이보 캡처

[OSEN=이승우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베이징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슬라벤 빌리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베이징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우리는 빌리치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라고 전했다. 

빌리치 감독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빌리치 감독을 경질했다. 빌리치는 2020-2021시즌 EPL에서 첫 번째로 경질된 감독이 됐다.

빌리치 감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EPL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2019년 챔피언십에 있던 WBA에 부임해 곧장 EPL로 승격시켰다. 

이번 시즌 성적이 문제였다. 9라운드까지 3무 6패의 부진에 빠졌다가 10라운드에야 첫 승을 거뒀다. 그나마도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근소한 우위를 점한 1-0 승리였다. 빌리치 감독이 경질되던 시점 성적은 1승 4무 8패로 강등권인 19위였다. 샘 앨러다이스 체제에서도 WBA는 여전히 19위에 머물러 있다. 

2021시즌을 준비하는 베이징이 빌리치 감독을 영입했다. 그에 앞서 베이징은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재계약 협상을 했지만 상호 합의하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베이징은 제네시오 체제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중반 로저 슈미트 대신 제네시오 감독이 부임해 우승을 노렸지만 2위에 머물렀다. 2020년 다시 트로피를 노렸지만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광저우 헝다에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베이징은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20시즌 E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5승 1무로 통과한 후 16강에서 FC도쿄를 꺾었지만 8강에서 울산 현재에 덜미를 잡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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