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ASF 차단 총력 대응..전 농가 정밀검사

장경일 2021. 1. 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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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확진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면 내현리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5일 ASF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에서 최초로 ASF 감염 멧돼지가 발생했다.

ASF 양성 판정에 따라 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 멧돼지 발견지역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해당 지역 전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농장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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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폐사체 ASF 양성 판정
(사진=뉴시스 DB)

[양양=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확진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면 내현리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5일 ASF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에서 최초로 ASF 감염 멧돼지가 발생했다.

ASF 양성 판정에 따라 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 멧돼지 발견지역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해당 지역 전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농장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역지역 전 농가들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일제소독, 생석회벨트 구축, 멧돼지 기피제 추가 도포, 울타리 긴급 재검검 등 대대적인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에 손양면 양양축산양돈영농조합에서도 ASF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단지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모돈 및 비육돈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광역방제기 1대, 방역차량 2대 및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현재까지 치료법 및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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