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넷플릭스 공개일 확정, K-무비 글로벌 인기 이어갈까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1. 1.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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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대작 '승리호'의 넷플릭스 공개일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승리호'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 시리즈, '스위트홈', '#살아있다' 등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승리호'가 이 기운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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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50억 대작 '승리호'의 넷플릭스 공개일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승리호'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번 영화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그려왔던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으며, 조성희 감독과 '늑대소년'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가 주연으로 합류하면서 힘을 보탰다. 송중기뿐만 아니라 김태리 진선규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인 '승리호'는 당초 지난해 여름 성수기 시장을 겨냥하고 개봉을 준비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같은 해 추석으로 미뤘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극장 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승리호' 측은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텐트폴 영화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선택한 '승리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스크린이 아닌 휴대용 기기를 통해 영화의 비주얼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될지 우려도 함께 샀다.

이러한 화제성은 '승리호'의 공개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에 넷플릭스는 6일 '승리호'를 2월 5일에 전 세계 190개 국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개일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쓰레기들로 뒤덮인 우주의 비주얼과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겪게 될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는 '승리호'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 시리즈, '스위트홈', '#살아있다' 등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승리호'가 이 기운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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