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소에너지 발전 기지 될 가스공사 K-R&D캠퍼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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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그린 뉴딜 실현의 중심이 될 수소에너지 발전 기지, K-R&D캠퍼스(가칭, 구 수소콤플렉스) 유치에 성공했다.
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가스공사 이사회가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2만7113㎡ 부지에 K-R&D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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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가스공사 이사회가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2만7113㎡ 부지에 K-R&D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캠퍼스는 천연가스와 수소 등 신성장 에너지 연구 센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시에 가스공사 전담 업무인 수소 유통이 이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들에게 기술을 지원하고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K-R&D캠퍼스가 맡는다.
또 각종 에너지 사업 홍보·체험관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도 캠퍼스 내에 마련될 계획이다.
캠퍼스 건설에는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대구의 수소사회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대구의 신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에너지 산업을 매개로 지역과 공사가 동반성장할 것이란 기대도 제시했다.
캠퍼스 유치에 따른 경제적 창출 효과는 2875억, 고용 유발 효과는 10년 운영 기간 동안 1725명으로 분석됐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K-R&D캠퍼스 구축사업이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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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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