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무단결근 간부자녀 승진' 대전소방본부 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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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무단결근한 간부 자녀 승진 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대전소방본부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6~8일 대전소방본부 심사 승진 적정성에 대해 조사를 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단행한 승진 심사에서 근무 연수가 3년이 안되는 직원 3명을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시켰다.
한편 대전소방본부 산하 직장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승진심사 대상자 근무 성적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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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심사 대상자 근무 성적과 심사위원 명단 공개 촉구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소방청이 무단결근한 간부 자녀 승진 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대전소방본부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6~8일 대전소방본부 심사 승진 적정성에 대해 조사를 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단행한 승진 심사에서 근무 연수가 3년이 안되는 직원 3명을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시켰다.
이들의 근무 연수는 1년 11개월, 2년 6개월 등이다. 이들 모두 전직(2명), 현직(1명) 소방 간부 자녀들이다.
심사 승진은 부서장과 기관장 평가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부모들이 간부이다 보니 점수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직원은 지난해 1월 무단결근하면서 소방당국이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을 일으킨 당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소방본부 산하 직장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승진심사 대상자 근무 성적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소방사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 요건 충족(1년)이 근무경력 3년 이상자의 탈락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500여 명의 조직을 혈연, 학연, 지연이라는 후진적 인사제도로 이끌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승진 심사위원회의 복수 구성 및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승진심사위원회 참관인 제도를 도입해달라"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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