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진지희 "'빵꾸똥꾸' 고등학생 버전? 제니는 달라"[인터뷰]

윤성열 기자 2021. 1. 6.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지희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연기한 유제니와 과거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연기한 정해리가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진지희는 6일 스타뉴스와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일단 (유)제니는 굉장히 단순한 면이 있다"며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좋은 대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아이라 그런 모습들이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유제니 역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진지희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지희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연기한 유제니와 과거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연기한 정해리가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진지희는 6일 스타뉴스와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일단 (유)제니는 굉장히 단순한 면이 있다"며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좋은 대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아이라 그런 모습들이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좀 '츤데레'적인 면모도 있어서 화를 내도 너무 악역같이 보이지 않고 엄마에게 사랑받은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제니의 역할을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 작품이 중3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커가는 과정도 담고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나 의상적인 면에서 더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그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지희는 지난 2009~2010년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해리 역을 맡아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여전히 철없는 악동 이미지가 남아 있는 그는 유제니 캐릭터가 '빵꾸똥꾸' 정해리의 고등학생 버전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한 작품의 캐릭터를 고를 때 '하이킥'을 염두에 두고 고르진 않는다"며 "어떤 분들은 제니가 (정)해리의 연장선으로 보실 수 있지만, 제니는 제니 나름대로 화를 내는 이유, 상처받는 이유가 다다르다. 그걸 더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많은 분이 해리의 연장선상으로 봐주시는데, 오히려 나는 제니는 해리와 다른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하며 "(민)설아(조수민 역)를 괴롭힐 때 제니도 중간중간 정색을 많이 한다. 그만큼 할 수 있는 악행과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 성장해 있기 때문에 좀 더 다른 방법으로 아이를 괴롭힌다. 후반부에선 상대한테 (잘못) 하면 안 된다는 것들도 알아서 감정이 점점 달라지는 것들이 제니에게 보이더라.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악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면들이 다르게 보이더라. 그래서 더 제니한테 애착이 갔다"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입주민들 간의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5일 21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시즌2는 오는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펜트하우스' 이지아, 유진 칼에 찔려 사망 '여친 폭행 논란' 김현중, 3년만 복귀 "기회 고맙다" 김상혁 "내가 몰락한 연예인?" 이하얀, 폭식 장애..몸무게 108kg 충격 미스맥심 김나정, 파격 란제리 뒤태..후끈 '핫보디'
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