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박찬호가 김하성에게 "샌디에이고는 우승 가능한 팀"

이재상 기자 2021. 1. 6.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기까지는 박찬호(48)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의 조언이 있었다.

이날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박찬호 특별고문이 김하성 영입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박찬호 선배는 매우 존경하는 야구 선수"라며 "그는 샌디에이고 팀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알려주셨다. 미국에서 처음 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으로 도움 줘
김하성에게 조언한 박찬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 ©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기까지는 박찬호(48)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의 조언이 있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2021시즌 빅리그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개인적으로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며 "베스트로 뛰고 싶은 포지션은 2루수"라고 말했다.

이날 현지매체로부터 박찬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박찬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박찬호는 2005시즌 중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고, 2006년까지 뛰었다. 샌디에이고에서 11승(10패)을 수확했다.

이날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박찬호 특별고문이 김하성 영입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박찬호 선배는 매우 존경하는 야구 선수"라며 "그는 샌디에이고 팀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알려주셨다. 미국에서 처음 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면 화상인터뷰에 참여했던 박찬호 특별고문은 말없이 김하성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지난 1일 포스팅으로 김하성과 4년 2800만달러(옵션 포함 최대 3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4번째 시즌을 마치면 상호 옵션 실행 시 5년 최대 39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 2일 미국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현재 2주 간 자가격리 중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