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박범계 '폭행과의 인연' 많다..장관되면 누굴 패려나"

김지영 기자 2021. 1. 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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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고시생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스스로 내려오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자서전에 고백했듯이 '불끈 치밀어 오르는 성미를 참지 못하는' 탓인지 '폭행과의 인연'도 유난히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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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고시생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스스로 내려오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자서전에 고백했듯이 '불끈 치밀어 오르는 성미를 참지 못하는' 탓인지 '폭행과의 인연'도 유난히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교 때는 집단 패싸움, 판사 때는 주폭 구속영장 기각, 국회의원 때는 고시생 폭행 논란, 국회에서 폭행 혐의로 재판받는 중"이라고 사례를 열거했다.

그러면서 "장관 되면 누구 패려나?"라고 비꼬았다.

박 의원은 또 박 후보자의 원내대변인 시절 "대통령이 자격 없는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을 모욕하는 일로 대한민국의 품격과도 맞지 않다"는 발언을 인용해 "‘박적박(박범계 적은 박범계)’인가.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추적추(추미애 적은 추미애)'처럼"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국민 모욕하고, 대한민국 품격과도 맞지 않는 임명 강행하실 건지. 그 전에 박범계 후보자는 박범계 의원의 말 새겨듣고 스스로 내려오는 게 어떤지"라고 주문했다.

앞서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2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박 후보자는 오히려 자신이 폭행당할 뻔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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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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