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워녹 후보 "고마워 조지아" 승리 선언

한상희 기자 2021. 1.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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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투표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가 조기 승리 선언을 했다.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녹 후보는 5일(현지시간) "고마워 조지아"라고 쓰인 플래카드 앞에서 "나는 당신이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졌든 조지아 주민 전체를 위해 일하기 위해 상원으로 갈 것"이라며 사실상 승리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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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출마한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투표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가 조기 승리 선언을 했다.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녹 후보는 5일(현지시간) "고마워 조지아"라고 쓰인 플래카드 앞에서 "나는 당신이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졌든 조지아 주민 전체를 위해 일하기 위해 상원으로 갈 것"이라며 사실상 승리 연설을 했다.

그는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있다. 국민이 고통받는 만큼 정치게임을 계속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다만 상대 후보인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켈리 뢰플러는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결선투표에서 승리의 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 후보간 격차는 0.82%포인트(3만5649표)차로 오차범위 이내다. 나머지 1개 지역구에선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듀가 50.02%의 득표율로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49.98%)를 0.04%포인트(1322표)차로 앞서고 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하고 있다. 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오면 상원 판도는 50 대 50으로, 상원의장에 취임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게 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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