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현대차 사장 "품질 향상 최우선..새로운 도약 원년"

손의연 2021. 1. 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언태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이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 해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고객 만족 실현에 힘모아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 사장은 6일 사내 대자보 등을 통해 "세상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처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미리 준비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결과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것"이라며 "갈림길에 선 올해, 회사와 직원들의 공동 생존과 발전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갈림길..발전 위해 품질향상 노력해야"
"최선 다하면 미래 모빌리티 선두기업 도약"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하언태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이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 해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고객 만족 실현에 힘모아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현대차)
하 사장은 6일 사내 대자보 등을 통해 “세상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처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미리 준비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결과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것”이라며 “갈림길에 선 올해, 회사와 직원들의 공동 생존과 발전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우리 현대차의 먹거리가 될 전기차 등 미래차와 고급차에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모델의 판매는 물론 브랜드 가치에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고객신뢰 회복이 우리 고용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 현장에서 ‘내 공정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책임진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전과 품질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목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발전과 성장이 곧 고용안정과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를 현대차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이달 초 울산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와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노사는 긴급산보위 합의 및 특별 안전점검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