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53명 이송..전년대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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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53명을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2020년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실적이 총 53명으로 2019년보다 22명(70%)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안전한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항공기와 경비함정 장비점검 및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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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김동현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53명을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2020년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실적이 총 53명으로 2019년보다 22명(70%)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 56분께 울릉의료원 뇌경색 환자 발생 시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경보와 대설경보가 발효 된 악기상임에도 불구하고, 경비함정으로 동해 묵호항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또 12월 2일 오후 3시 21분경 일산화가스 중독으로 쓰러진 응급 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단 헬기로 신속히 강릉까지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동해해경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안전한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항공기와 경비함정 장비점검 및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관내 도서 및 선박 내 코로나19 감염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이송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올해도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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