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와 무관.. 무고한 피해 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황하나 씨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외려 회사와 관계가 없는 황 씨 보도에 남양유업이 언급되면서 임직원은 물론 가맹점주, 주주들의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다.
다만 남양유업은 현재로선 황 씨와 회사 간 관계는 일절 없으며 황 씨 보도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황 씨 및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 강조
임직원, 대리점주, 주주 피해 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남양유업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황하나 씨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외려 회사와 관계가 없는 황 씨 보도에 남양유업이 언급되면서 임직원은 물론 가맹점주, 주주들의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다.
황 씨는 전 연인인 박유천과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여섯 차례 가량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중 황 씨는 지인 명품 절도 의혹이 불거졌고 최근에도 마약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남양유업 창업주는 고 홍두영 명예회장으로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황 씨는 고인의 막내딸인 홍 모 씨의 딸이다. 다만 남양유업은 현재로선 황 씨와 회사 간 관계는 일절 없으며 황 씨 보도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황 씨 관련 기사에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되는 가운데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면서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남양유업 대리점분들과 주주들 등 무고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황 씨 관련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교 1등 중학생…새해 첫날, 극단적 선택 이유는
- "시노팜 백신 세계서 최고로 위험"…中 전문가 주장 파장
- 김국진부터 유상무까지…연예인 프로골프 도전史
- 이혼 중 상간녀 명의로 집 빼돌린 남편, 처벌 가능할까
- 버스서 바지 내리고 여성 승객에게 달려든 남고생 입건
- 본색 드러낸 이란…"70억달러 안 준 한국이 인질범"
- 유승준 “영리활동 위해 F4 비자 신청? 왜 팩트 체크 안 하나”
- ‘만취 벤츠’ 앞차 덮쳐 불…피해자만 빠져나오지 못해 숨져
- '아내의 맛' 나경원 딸 유나, 부산 남자친구 고백…"결혼하면 자립"
- "출산 전, 남편 속옷·반찬 준비"…비출산 부추기는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