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실내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허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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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되자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과 실내체육시설업 종사자들이 제한적 운영방안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개인트레이닝센터(PT)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실내체육시설업은 운영제한 2주와 집합 금지 2주에 추가 1주, 다시 2주 연장 등 사실상 장기 폐쇄조치로 운영난뿐만 아니라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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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되자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과 실내체육시설업 종사자들이 제한적 운영방안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은 6일 오후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스크린골프장의 특성과 운영행태를 반영한 세분화된 방역지침과 제한적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스크린골프장이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스크린골프장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보다 더 안전하게 운영되는 시설인데도 방역당국이 시설 운여의 안전성이나 태권도·발레 등 학원과의 형평성 등을 무시한채 비합리적인 방역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총 5주간 영업을 못하도록 하는 바람에 한달 평균 2000 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는 등 생계 마저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골프존파크 가맹점 연합회 김옥삼 부산 지역대표는 “스크린골프장은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자 연락처 등이 자동 등록되고, 예약시간으로 인한 고객 동선이 겹치지 않으며, 고객 이용 후 스크린골프방 방역을 자체적 진행하고 있다”며 “태권도·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교습 인원 9명 이하일 경우 영업을 허용한 반면 이보다 더 안전한 스크린골프장에 대해 집합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불합리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스크린골프장 각 경기장 규모가 최소 40㎡(12평)이고 이용자 수가 평균 2~3명이므로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단계별 이용자 기준인 4㎡ 당 1인 이용 기준에 비해 오히려 안전하고, 이용인원도 5인이상 모임금지 기준 보다 더 적다고 주장했다. 또 불특정 다수와 동선이 겹치지 읺아서 접촉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비말감염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태권도·발레학원처럼 영업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PIBA(필라테스 피트니스 연맹) 부산지부 소속 개인트레이닝센터(PT) 대표자들도 이날 정부의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정책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서 지난 4일부터 1인 릴레이시위를 이어 오고 있다.
개인트레이닝센터(PT)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실내체육시설업은 운영제한 2주와 집합 금지 2주에 추가 1주, 다시 2주 연장 등 사실상 장기 폐쇄조치로 운영난뿐만 아니라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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