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방문' 주호영 "추 장관에게 책임 반드시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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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동부구치소를 방문한 뒤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이 집단 감염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방해되지 않을까 싶어 기다렸다"며 "많은 국민이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방문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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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이날 동부구치소를 방문한 뒤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이 집단 감염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방해되지 않을까 싶어 기다렸다”며 “많은 국민이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방문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또 “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의 대응이 매우 부실했고, 그것이 대량 감염의 원인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규탄하며 “전국의 54개 교정시설에서 두 번 다시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더 철저히 체크하고 감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호서 동부구치소장 등을 만나 “국가가 관리하는 최고급 보안시설에서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고, 이후 조치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인권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국민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장관과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부구치소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전수조사 대응이 늦었으며, 최초 확진자 발생 전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조목조목 비판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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