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주장 "챔스 진출? 컵대회 우승 더 중요" [카라바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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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출신 제이미 레드냅(48·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컵대회 제패보다 중요시하는 팬덤 분위기를 비판했다.
레드냅은 6일(한국시간) 친정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하고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엄청난 결과"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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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출신 제이미 레드냅(48·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컵대회 제패보다 중요시하는 팬덤 분위기를 비판했다. 우승컵이 주는 의미를 외부인들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레드냅은 6일(한국시간) 친정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하고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엄청난 결과”라며 기뻐했다.
토트넘은 2007-08 카라바오컵이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이다. 2003~2005년 토트넘 주장 레드냅은 “요즘 축구팬들은 ‘응원팀이 어떻게 하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여 돈을 벌 수 있을까’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나 현장의 선수들은 (설령 상대적으로 격이 떨어지는 대회라고 해도) 트로피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별리그 1승마다 270만 유로(36억 원), 무승부만 해도 경기당 90만 유로(12억 원)다. 토너먼트부터는 16강 950만 유로(127억 원), 8강 1050만 유로(140억 원), 4강 진출마다 1200만 유로(160억 원), 준우승 1500만 유로(200억 원), 우승 1900만 유로(254억 원) 등 단계마다 상금이 추가된다.
따라서 구단뿐 아니라 팬도 응원팀 격이 높아지고 재정이 부유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갈망한다. 그러나 레드냅은 “경력엔 결국 (돈이 아닌) 트로피만 남는다”라며 우승에 목마른 토트넘 선수들에게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은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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