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선별검사소 지원 근무한 이영철 안양시 만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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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신임 안양시 만안구청장의 솔선수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자로 만안구에 인사발령된 이 신임 청장은 5일 첫 근무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업무 지원을 택했다.
이 청장은 첫 근무지로 선별검사소를 택한 이유에 대해 "안양시의 5대 역점시책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안정화시켜야 한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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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이영철 신임 안양시 만안구청장의 솔선수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자로 만안구에 인사발령된 이 신임 청장은 5일 첫 근무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업무 지원을 택했다.
오전에는 삼덕공원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도왔고, 오후에는 안양역 광장 선별검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검사에 나선 시민들을 안내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첫 출근일이던 지난 4일에는 직접 구청 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 행사를 대체했다.
이 청장은 첫 근무지로 선별검사소를 택한 이유에 대해 "안양시의 5대 역점시책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안정화시켜야 한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늘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만안구 공직자들에게는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맛깔 나는 만안구 조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한편 제24대 만안구청장에 취임한 이 청장은 30년 공직생활 동안 청년정책관, 정책기획과장, 복지문화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왔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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