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주당 "박성훈, 야욕 위해 직분 망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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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6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부산시 경제의 총책임자라 할 수 있는 경제부시장의 무책임한 행보에 시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박 전 부시장은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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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개인적 권력의지를 우선" 비판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6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부산시 경제의 총책임자라 할 수 있는 경제부시장의 무책임한 행보에 시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박 전 부시장은 개인적 권력의지를 우선해 시정 공백 사태를 초래했다"며 "이는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는 공직자로서의 직분을 저버린 것"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원내대표단은 박 전 부시장이 사퇴의 변에서 밝힌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을 빗대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아전인수 격의 설명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부시장이 개인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부산시민들에게 고통을 전가한 사실은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며 "그로 인한 책임을 시민들께서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박 전 부시장은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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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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