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글로벌 이정권 대표, 부안군에 장학금 2천만원 기탁

부안 출신 기업가로 2016년부터 5년간 총 6천만원 기탁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이정권 ㈜DH글로벌 대표가 6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고향 후배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진하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생아 울음소리가 귀해진 부안군을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출생한 아이 부모에게 생활 가전제품을 신년 선물로 제공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부안군 상서면이 고향인 이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부안군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반값등록금 지원을 통해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기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DH글로벌은 김치냉장고, 제습기, 음료·주류 전문 냉장고 showcase(자사브랜드)를 비롯한 친환경 가전제품 제조·판매회사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녹색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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