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마스크, 유럽 정부기관에 이어 日 정부기관에 마스크 납품
이번에 일본으로 대규모 수출되는 마스크 전량은 일본 정부기관인 후생노동성에 최종 납품하는 것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은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으로 일본정부의 COVID-19 대응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도부마스크 관계자는 유럽 정부기관에 이어 일본 정부기관에도 마스크를 공식 납품함으로써 유럽, 일본의 COVID-19를 대응하는 정부기관으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부마스크는 이달 5일 모든 수출대금 전액을 받았으며, 특히 짧은 납품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량에 대한 납품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향후 대규모 마스크 판매에 대한 능력을 입증했다.
일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 연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웃돌면서 일일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7일 연속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고, 또한 도쿄올림픽 등을 감안하면 일본으로의 마스크수출은 1회성이 아닌 추가 납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201 N95' 마스크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인증한 마스크이다. 김동혁 도부마스크 대표는 "도부마스크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정부기관에도 1.2억장의 마스크를 수출한 경험이 있다. 이번 일본 후생노동성으로의 공식 납품과 현재 협의되고 있는 미국으로의 수출건까지 성사되면 도부마스크는 대부분 선진국 정부기관에 대규모 수출을 하는 몇 안되는 한국업체가 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부마스크는 2021년 한국 대표 마스크 업체로 발돋움해서 코스닥 상장업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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