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맞춤복지' 예산 77억원 늘렸다, 올해 1006억원

고석중 2021. 1.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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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지원,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보장 등 '부안형 맞춤복지'를 실현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더욱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밀하게 보살펴 모든 군민이 행복한 부안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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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지원,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보장 등 '부안형 맞춤복지'를 실현한다.

부안군은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예산 10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923억원보다 77억원 증가했다.

실직, 폐업,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 긴급지원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월31일까지 재산 및 금융재산 기준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읍면 지역에 복지직 및 간호직 인력을 확대 배치해 복지·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마을희망지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는 지원대상자를 5년이상 근무자에서 3년이상 근무자로 확대해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는 노인·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에 대해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3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해 지원한다.

다만, 고소득·고재산(연소득 1억원 또는 부동산 9억원 초과)을 가진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지속 적용한다.

부양의무자의 고소득·고재산 여부는 자녀나 부모의 금융정보 제공 동의 없이 공적자료 조회를 통해 확인 가능한 부분으로 제한했다.

노인복지 분야는 전년대비 66명이 증가한 2659명의 노인에게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노노케어, 경로당 방역관리원 등 26개 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342명의 응급돌봄대상을 선정해 활동·화재·가스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응급안전장비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장애인복지분야는 정부지원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44명으로 확대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월 최대 30만원)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확대해 지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더욱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밀하게 보살펴 모든 군민이 행복한 부안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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