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미이행 23개소 적발

김영인 2021. 1. 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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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사업장 103개소에 대해 협의 내용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23개소 사업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 관리는 협의를 완료한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에 반영된 협의 내용의 적정 이행과 법규 준수, 환경영향 저감 대책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서 총 10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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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원주지방환경청 제공=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사업장 103개소에 대해 협의 내용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23개소 사업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 관리는 협의를 완료한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에 반영된 협의 내용의 적정 이행과 법규 준수, 환경영향 저감 대책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서 총 10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 리조트 조성사업은 침사지 관리 미흡으로 흙탕물이 유출되고 이식한 법정보호종 관리를 소홀히 해 개체 수 감소 현상이 나타나 시설 개선 및 대책을 수립하도록 조치했다.

B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침사지 및 오수처리시설 방류수가 수질 기준을 초과하고 현장 용수를 지하수로 개발·이용함에 따라 시설 개선 및 지하수 영향 조사를 하도록 했다.

원주환경청은 협의 내용 이행이 미흡한 사업장은 향후 중점 관리 사업장으로 분류, 전문기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이행 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용 환경평가과장은 "사업 실행과정에서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사업자 스스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사후 관리 우수 사례집 배포 등 홍보 및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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