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900만 돌파..소형 아파트 희소성 ↑

김서온 2021. 1.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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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2018년 7만8천713가구를 기록한 이후 2019년에 7만461가구로 감소, 2020년에는 6만3천352가구까지 감소했다.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B 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1천233명이 몰리며 30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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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충남 금산군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1인 가구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2020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세대수는 2천309만3천108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1인 가구가 906만3천362가구로 39.2%를 차지했으며 1, 2인 가구 합계 비중이 62.6%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소형 아파트 공급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2018년 7만8천713가구를 기록한 이후 2019년에 7만461가구로 감소, 2020년에는 6만3천352가구까지 감소했다.

또한, 통계청의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를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1~2인 가구의 비중이 오는 2047년에는 72.3%(1천612만1천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국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에서는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서 분양된 'DMC센트럴자이'는 280가구 모집에 3만6천25명이 몰리며 평균 12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B 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1천233명이 몰리며 30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평균 청약경쟁률 153.52대 1(166가구 모집에 2만5천484명)을 기록했다. 전용 59㎡A 타입이 464.5대 1(2가구 모집에 929명)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석경투시도. [사진=대림건설]

이에 따라 올해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건설은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597가구 규모로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223가구 ▲74㎡ 176가구 ▲84㎡ 198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면 위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금산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2월 분양된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461가구)'과 더불어 금산 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센터하임은 계약 4일만에 완판되며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증명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달 '평택지제역자이' 1천52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조성되며 전용 59~113㎡ 평면으로 구성된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대형공원(예정)도 인접하다.

삼성물산은 내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4천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132㎡ 2천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이용이 가능한 단지로 허심청, 홈플러스, CGV 등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의 편의·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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