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율주행 신기술 지원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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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디지털융합 신산업의 꽃인 '자율주행자동차'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지원체계를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많은 대구시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융합기술 연구 및 테스트베드 통합운영으로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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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디지털융합 신산업의 꽃인 ‘자율주행자동차’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지원체계를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 시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급속한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율주행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 자동차시장 조사업체(IHS 마킷)는 전 세계 자율주행차 판매가 2021년 5만1000대에서 2040년 3370만 대로 급증하고, 시장 규모도 2020년 221조원에서 2035년 1348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0년 미국에서 승객 이동 거리의 4분의 1을 자율주행차가 책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구시는 이미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부터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2010~2014년)’ 사업을 통해 ‘ITS기반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갖췄다.
또한 2017년부터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사업’으로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인프라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로에 구축했다. 이후 실증연구 중심단지를 조성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기 기술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선도적으로 자율주행 기반시설을 구축한 수성알파시티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쏠라티’, ‘스프링카’, 국산 자율셔틀 ‘카모’ 등 시민 밀착형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산업부 지원으로 착수한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사업’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많은 대구시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융합기술 연구 및 테스트베드 통합운영으로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기업들이 핵심기술과 산업을 축적해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 전역을 세계적인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대구시가 디지털융합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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