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인구 3년째 감소세..작년 70만6145명으로 4731명 ↓

최현구 기자 2021. 1.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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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인구가 2017년부터 3년째 감소세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도내 만 15∼39세 청년인구는 도 전체인구의 32.3%인 70만 6145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가구는 21만 4844가구로 도 전체 89만 2159가구의 24.1%이며 전체 가구 대비 청년가구 비율도 2017년 25.8%(21만 2936명), 2018년 24.5%(21만 4883명)에 이어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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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태국·베트남·한국계 중국인·중국·캄보디아 순
충남도청.©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 청년인구가 2017년부터 3년째 감소세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도내 만 15∼39세 청년인구는 도 전체인구의 32.3%인 70만 614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72만 829명(33.3%), 2018년 71만 1974명(32.9%)에 이어 3년간 감소세다.

지난해 전입한 청년인구는 12만 3765명, 전출한 청년인구는 12만 8496명으로 4731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청년인구는 내국인 64만 2208명(90.9%), 외국인 6만 3937명(9.1%)이다.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Δ태국(1만 464명) Δ베트남(9994명) Δ한국계 중국인(6674명) Δ중국(5591명) Δ캄보디아(4352명) Δ기타(2만 6862명) 순이다.

지난해 청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9.7명으로 2018년 65.1명에 비해 감소했고 15∼34세 모(母)의 출산율은 1.11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다.

청년가구는 21만 4844가구로 도 전체 89만 2159가구의 24.1%이며 전체 가구 대비 청년가구 비율도 2017년 25.8%(21만 2936명), 2018년 24.5%(21만 4883명)에 이어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가구의 대부분이 일반가구(20만 2578가구, 94.3%)이고 외국인가구(1만 1962명, 5.6%), 집단시설가구(202가구, 0.1%), 집단가구(102가구, 0.1%)가 뒤를 이었다.

청년 일반가구 중에서는 1인 가구가 47.6%에 달하는 9만 6408가구로 가장 많고 2인 가구(3만 4159가구, 16.9%), 3인 가구(3만 2543가구, 16.1%), 4인 가구(3만 401가구, 15.0%), 5인 이상 가구(9067가구, 4.5%)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청년 여성 가구주의 절반 이상인 55.9%(3만 5267가구)가 1인 가구이며 남성은 43.8%(6만 1141가구)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인구(내국인 64만 2208명) 중 주택 소유자 비율은 14.4%(9만 2437명)이며 가장 많은 주택 유형은 아파트(82.4%)이다.

일자리 부문에서 살펴보면 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상반기 39만 7000여 명, 하반기 39만 6000여 명 수준이며, 청년 구직자 6만 7719건(만 15세 이하 포함) 가운데 84.8%인 5만 7440건이 도내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통계자료를 토대로 도내 청년 실태를 파악해 향후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 데이터정책관실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통계자료를 지속 생산하고 분석하는 등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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