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의 원조' 케즈 국내 공식 런칭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1. 6. 14:31
[스포츠경향]
스니커즈의 ‘원조 브랜드’ 케즈(Keds)가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
휠라코리아는 케즈의 한국 판권을 획득,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케즈 브랜드를 본격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케즈는 1916년 런칭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일컬었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되었을 만큼 스니커즈의 원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케즈의 운영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를 비롯해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정책에 발맞춰 소비자가 만족하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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